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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구제역 문답풀이 관리자
2014-07-24

  3월부터 5월말까지 구제역 특별방역기간을 맞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구제역 문답풀이를 통해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문답 풀이는 구제역의 증상과 전파경로, 발생동향, 예방법 등을 간단한 질문과 자세한 답변 형식으로 작성되어 축산 농가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다. 이에 문답풀이 전문을 게재한다.

■ 구제역(FMD)는 어떤 질병인가?
구제역(FMD:Foot-and-Mouth Disease)은 소, 돼지, 양, 염소, 사슴 및 야생반추류(되새김 동물) 등과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偶蹄類) 동물에서 체온의 급격한 상승과 입, 혀, 유두 및 발굽사이에 수포가 형성되고, 식욕이 저하되어 심하게 앓거나 폐사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가축질병이며, 호흡기 등을 통해 매우 빠르게 전염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므로, 질병이 발생하게 되면 관련동물 및 그 생산물의 수·출입 중단, 농가의 생산성 저하, 소독실시 비용 등으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는 가축전염병이다.

■ 국내서 발생한 적은 있는지, 피해는 어느 정도였나?
1933년도에 충청북도와 전라남북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발생해 1934년에 종식된 후 66년 만인 2000년에 15건, 2002년에 16건의 구제역이 발생해 4,440억원 규모의 직접적인 피해를 본적이 있었다. 그러나 범정부적인 대처와 전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2002년 6월 발생 이후 더 이상의 발생없이 현재까지 청정화를 유지하고 있다.

■ 구제역이 외국서도 발생하고 있나?
국외에서는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데 중국,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몽골, 이집트, 러시아, 터키, 브라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등의 국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였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와 인접한 중국·러시아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북한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하였다는 언론보도가 있었으나 북한 당국의 공식적인 발생 확인은 없었다. ※ 국내에서는 2002년 이후 발생이 없지만 인접국가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발생국가와 교류가 증가되고 있어 구제역 유입 가능성이 상존하므로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

■ 구제역에 걸린 가축은 어떤 증상을 보이나?
반추류의 특징적 증상으로는 구강(잇몸·혀), 발굽 및 유두에 수포성 병변(물집, 궤양)이 생기며 거품이 섞인 침을 흘립니다. 소는 체온상승, 식욕부진, 침울, 급격한 우유생산량 감소 등이 나타난다.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혀와 잇몸 등에 물집이 생겨 심하게 침을 흘리며, 발굽 사이, 주위 및 유두에서도 물집이 관찰되며 물집은 곧 파열되어 피부가 드러난다. 또한, 발굽의 물집(궤양)으로 잘 걷지 못한다. 돼지는 발굽의 상처로 인한 고통 때문에 제대로 서거나, 걷지 못하고 절룩거리거나 무릎으로 기어 다닌다. 코 끝, 혀, 유두 등에 물집 및 괴사를 보이며, 콧잔등에는 큰 수포가 형성되어 터지는 경우가 많다.

■ 구제역은 어떻게 전파되나?
구제역 바이러스는 매우 빠르게 전파되는 특징을 가지며, 크게 다음 3가지 경로를 통해 전파가 이루어진다.

▲질병에 걸린 동물의 수포액, 침, 유즙, 정액, 호흡공기 및 분변 등에 접촉해 이루어지는 직접접촉전파 ▲발생지역내 사람(목부·수의사·인공수정사 등), 차량(사료·가축출하·집유차량 등), 의복, 물, 사료, 기구 등에 의한 간접접촉전파. ▲공기(바람)을 통해서도 전파되는데 육지에서는 60㎞, 바다를 통해서는 250㎞ 이상 떨어진 곳까지 전파 가능하며, 또한 오염된 고기·부산물 등 축산물을 통해서도 전파가 된다.

■ 구제역이 사람에게도 전염이 되나?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으며 과거 우리나라 구제역 발생지역에서 구제역에 걸린 가축과 접촉한 사람 중에도 구제역에 감염된 사람은 없다. ※ 구제역은 인수공통전염병(사람과 동물 모두 발병)으로 분류하고 있지 않다.

■ 가축에 대한 구제역 치료약이나 예방약은 없나?
구제역에 걸린 가축은 치료가 불가능하고, 살아 남더라도 생산성이 저하되어 농가에 큰 경제적 손실을 입히기 때문에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구제역 바이러스 예방약은 개발되어 있어 사용은 가능하지만, 구제역 발생시 주변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제한적으로 사용하며, 현재 국내에서는 사용하고 있지 않다.

■ 구제역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소·돼지 등 가축사육 농가에서는 주 1회 이상 농장 내·외부 소독을 실시해야 하며, 농장 출입시 반드시 옷을 갈아입고 신발을 소독하는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 도축장 영업자, 가축·분뇨·사료·약품 수송차량 운전자는 영업장 및 농장 출입시 차량소독을 철저히 하시고, 다른 농장에서 사용한 장비나 차량은 빌려오지 말아야 한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농장에서는 외국인 외출시 행선지를 파악하고, 외출 뒤에 옷을 갈아입고 신발을 소독 후 축사에 출입하도록 하는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구제역이 발생한 나라·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특히, 해외 여행시 발생지역 농장 관계자와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 수단이다. 매일 사육가축의 상태를 관찰해 구제역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가까운 가축방역기관이나 1588 -4060/1588-9060으로 신고해야 한다.

※ 구제역 바이러스는 많은 종류의 소독제에 쉽게 사멸되지만 소독제 선택시 소독 대상물질, 소독 범위, 주위 환경 등 여러 요인이 고려되어야 한다. 소독제의 종류, 소독제 선택 사용요령은 검역원 홈페이지(www.nvrqs.go.kr) ‘주요질병정보(구제역)’란에 자세하게 게시되어 있다.






출처 : 축산신문 2006년 3월 13일자 기사